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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문준용에 “싸가지 아드님…국민 상대로 삿대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22 17:53
2020년 12월 22일 17시 53분
입력
2020-12-22 17:19
2020년 12월 22일 17시 1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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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의원과 문준용 씨. 출처= 뉴스1
김재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를 두고 “높은 자리에 계신 아빠를 둔 싸가지 아드님에게 경고까지 받아야 하는 세상”이라고 한탄했다.
김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 참 겁난다. 코로나보다 높으신 분 아드님이 더 무섭다”면서 이같이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문준용 씨가 “정치인들은 함부로 영세 예술인을 입에 담지마라”고 경고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문 씨는 긴급 예술지원금을 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금 신청시 계획안을 내 돈을 받은 후 영세 예술인에 줬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문 씨는 “내 작품은 대통령 아들이 아니라도 예전부터 인정을 받았다”면서 “정치인들은 함부로 영세 예술인을 입에 담지말라”고 다소 격양된 말투로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이 분이 나라의 돈을 받아야 할 만큼 생활이 어렵고 힘든 분이냐”며 “실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으니 논외로 하자”고 올린 바 있다.
그러면서 “착각하는 것 같은데 지원금 1400만 원이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전시 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반박한 문 씨의 글에는 “착각말라니. 국민을 상대로 삿대질하는 오만방자한 모습이 가관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분 말하는 폼새가 정말 싸가지 없다”며 “자기 아버지는 차라리 A4용지를 읽으시니 싸가지 없다는 말은 듣지 않는데 말이다”고 했다.
앞서 전날 문 씨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비난받았다. 해당 지원금은 최저 600만 원이고, 최고액은 문 씨 등 36명이 받은 1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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