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임종석·정의용 등과 오찬…美대선 이후 정책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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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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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7.3/뉴스1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7.3/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의용·임종석 등 외교안보 분야 특별보좌관 및 원로들과 만나 미국 대선 이후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1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외교안보 분야 원로·특보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이후 크게 달라지고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엔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Δ한미 간 민주주의와 평화 Δ다자협력 등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 확대 Δ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와 같은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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