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치의 정(政)자도 거론 않을 것…본연의 임무만”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03 16:15수정 2020-07-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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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78)이 3일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내정된 데 대해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의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하다.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는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 받으면 각오를 밝히겠습니다만 먼저 제가 느낀 최초의 소회를 밝힌다”며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며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 대통령님께 감사드리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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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새 국정원장에 4선 의원 출신 박 전 의원을 내정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엔 4선 원내대표 출신의 이인영 민주당 의원(56)을 내정했으며. 현 서훈 국정원장(56)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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