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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태영호 폰 해킹, 지난해 10월 인지…필요 조치 취해”
뉴시스
입력
2020-02-18 11:25
2020년 2월 18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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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관과 협력해 北 코로나 발생상황 계속 주시"
선전매체 안철수 비난엔 "특별히 언급할 사항 없어"
통일부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스마트폰이 해킹 당한 것과 관련, “지난해 10월 관계기관에서 인지해서 필요한 보안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관계기관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이라고 설명했다.
태 전 공사의 핸드폰이 북한 해커 조직에 의해 해킹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이 당국자는 “해커 조직이 북쪽인지는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다. 관계기관에 문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 당국자는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서는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내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WHO(세계보건기구)에 통보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국제기관과 협력해서 북한 내 발생상황에 대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선전매체가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한 비난 기사를 계속 내는 데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선전매체가 보수정당에 비난을 가해온 점 등을 고려해 아직까지는 통상적인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안철수는 정치가 아니라 유행복 모델로 직업을 바꾸는 게 더 좋을 듯하다”고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는 지난 11일에도 안 전 의원에 대해 ‘정치 철새’라고 비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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