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항일유격대식으로 하자” 구호로 사상교육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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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8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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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노동계급과 직맹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 전적지 답사 행군대가 27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노동계급과 직맹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 전적지 답사 행군대가 27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내세우면서 사상교육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북미 협상 교착, 대북제재 국면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 기사에서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서 혁명적인 구호가 발휘하는 위력은 대단히 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 혁명적 구호를 어제와 오늘뿐만이 아니라 내일도 영원히 높이 들고 사회주의 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 땅 위에 융성 번영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을 벌리고 있다”라고 했다.

특히 “우리의 전진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면서 ‘항일유격대식’ 구호가 중요한 배경을 설명했다.

신문은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항일 무장투쟁 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사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노동계급과 직맹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 전적지 답사 행군대가 27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노동계급과 직맹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 전적지 답사 행군대가 27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투사들이 지녔던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 굴함 없는 공격정신과 혁명적 사업 기풍으로 투쟁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못해낼 일이 있을 수 없다”면서 “항일의 나날에 발휘된 선열들의 투쟁 기풍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한 재보로 된다”라고 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며 “새 세대들을 사상 정신적 풍모에 있어서나 투쟁 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 선열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고 방침”이라고 전했다고 상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할 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실천 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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