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총선 계기 靑개편·추가 개각설에 “결정시 언급”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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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청와대 전경.
청와대는 18일 내년 4·15총선을 계기로 한 청와대 내부 개편 및 추가 개각설과 관련 “결정시 언급할 수 있다”는 취지로만 말하며 언급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인사에 대한 분위기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지 참 어렵다”며 “(인사는) 어떤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결정에 대한 결과물이 있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더구나 인사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결정인 만큼) 제가 인사에 대해 딱히 더 드릴 수 있는 얘기는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17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세균 후보자를 지명했다. 정치권에선 이를 물꼬로 청와대·정부 내 총선 출마자 및 차출자를 중심으로 한 청와대 개편 및 개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에선 청와대 내부 개편 외 추가 개각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 또한 있다.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정국으로 총선을 치르기보다 국무총리 외 현 내각을 유지한 채 총선을 치르는 게 낫다는 판단이 있다는 것이다.

핵심관계자는 내주께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과 고민정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선 “이중 고 대변인의 경우, 출마를 비롯한 본인 거취에 대해 ‘아직 고민해본 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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