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총리 등 개각 보도에 “어느 것 하나 맞지 않아…최종 결정 봐야”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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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차기 국무총리 인선 등 개각 관련 보도에 대해 “각종 추정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맞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해진 게 있으면 맞고 틀린 부분을 말할 수 있지만 모든 인사는 최종 단계까지 가봐야 어떻게 결정되는지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력설에 이어 김 의원의 고사설과 정세균 민주당 의원 유력설 등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 의원이 최근 청와대 고위 인사를 만나 총리직 고사의 뜻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선 “청와대 고위 인사를 만나서 전달을 했다고 돼 있느냐”고 반문하고는 “저는 들어본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연말을 앞둔 북한의 도발 움직임과 북미 관계 악화,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한반도 상황들이 엄중하다는 부분은 저희들도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이런 것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당연히 노력을 하겠지만 어떤 과정들이 현재 진행중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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