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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후보’ 김진표, 靑에 ‘총리직 고사’ 전달…“대통령에 짐 되지 않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2 09:18
2019년 12월 12일 09시 18분
입력
2019-12-11 14:10
2019년 12월 1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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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였던 김진표(경기 수원시무·4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청와대에 총리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지난주 청와대에 총리직 고사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를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김 의원은 중도 성향에 경제를 잘 아는 인사라는 점에서 집권 후반기 ‘안정형 총리’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과거 경제부총리 시절 법인세 인하를 추진한 이력 등 때문에 노동계와 시민단체에서는 ‘친(親)재벌 성향의 인사’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 문제 등에 반대 입장을 낸 것 때문에 종교 편향 우려도 제기돼 왔다.
진보진영 내 반대에 부딪힌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총리직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에서 계속 반대를 하는 등 본인에 대한 여론 악화가 총선을 앞둔 당에 짐이 되고 문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까봐 고사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김 의원이 총리직 고사 의견을 냄에 따라 6선의 정세균 전 국회의장쪽으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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