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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황교안 ‘정치협상회의’ 불참 유감…정치복원 여망 외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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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11:39
2019년 10월 11일 11시 39분
입력
2019-10-11 11:38
2019년 10월 1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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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여야4당 대표, 정치협상회의 첫 회의 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1일 사법·정치개혁 등 정치권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정치협상회의’ 첫 회의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불참 이유가 (정치협상회의의) 준비 부족이라고 하지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만남은 그 자체로서 중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정치가 서초동만 바라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광장정치, 선동정치로 세(勢) 대결을 과시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정치를 부정하고 의회정치를 무력화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협상회의는 정치복원의 출발점이자 국회가 해야 할 최소한의 노력”이라며 “사법·정치개혁 등 국민이 원하는 개혁과제 완수, 그리고 조 장관 문제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발을 빼는 것은 정치복원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꽉 막힌 정치의 병목을 풀어낼 새로운 계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복원과 개혁의 완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앞장 서겠다”며 “정치협상회의를 통해 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의장과 여야 4당 대표는 이날 오전 현재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황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비공개로 정치협상회의를 진행 중이다.
황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제가 국회의장 해외출장 이후 충분한 준비를 거쳐 그 뒤에 하면 좋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그 자리에서 대체로 그렇게 논의가 됐다”며 “난데없이 며칠 내 하자, 준비 없이 하자, 그러면 그게 무슨 회의가 되겠냐”고 했다.
앞서 여야 5당 대표와 문 의장은 지난 7일 열린 ‘초월회’ 회동에서 정치협상회의를 발족해 문 의장의 해외순방 출국일(13일) 이전에 첫 회의를 갖기로 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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