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북미 실무협상 동향 논의…“실질 진전 기대”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4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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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4일 NSC 상임위 소집해 북미협상 관련 논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향한 진전 이뤄지길 기대"
NSC, DMZ 국제평화지대 실천 방안도 수립키로

청와대는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 관련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실무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북미 실무협상은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와 권정근 전 북미국장은 이날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미국 대표단도 곧 스웨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4일 예비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NSC 상임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 구상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조기에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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