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외교부 국감에서는 5일 열리는 북미 실무회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2019.10.2/뉴스1 © News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50억달러(약 6조원) 요구 보도와 관련해 “수치를 확인해드릴 수 없고 저희가 들은 수치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어느 정도 예상하느냐’는 질의에는 “앞으로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지만 구체적인 요소를 공개하는 건 협상전략에 도움이 안된다”며 “국민과 국회가 납득할 수준에서 돼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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