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17일 오후 3시 삭발식…한국당, 삭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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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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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효상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강효상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17일 오후 3시 대구 동구 동대구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갖는다.

강효상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강 의원이 오후 3시 동대구역 3번출구 앞에서 삭발식을 갖는다. 현재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강효상 의원의 삭발은 이언주 무소속 의원, 박인숙 한국당 의원, 황교안 한국당 당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이어 다섯 번째다.

강효상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삭발식 사진을 공유하며 “제1야당 대표로서 삭발 투쟁은 처음”이라며 “삭발식이 거행되는 동안 참으로 비통했다”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헌정유린은 대한민국의 정의, 공정, 자유를 앗아갔다”며 “끝내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모독하고 농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사죄하고 조국 (장관)은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시라”며 “저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야당의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폭거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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