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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구통계기관 “北 2030년 인구감소국 전환…가임여성 줄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7 10:53
2019년 9월 7일 10시 53분
입력
2019-09-07 10:52
2019년 9월 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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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국(PRB) 공개 '2019 가족계획자료'
北, 8월 기준 2568만7천명…전년比 13만 ↑
작년 가임여성 660만명→2035년 620만명
북한 인구가 출산율 감소와 가임여성이 줄어들면서 2030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최근 공개한 ‘2019 가족계획자료’(2019 Family Plan Data Sheet) 보고서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유엔의 인구조사국 통계에 의하면 2019년 8월말 현재 북한 인구는 2568만7000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2555만명보다 약 13만명 늘었다.
인구조회국은 북한 인구가 유엔 통계처럼 당분간 증가세를 보이다가 점차 그 추세가 둔화되면서 2030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출산율이 떨어지고, 임신 가능한 나이의 가임기 여성의 수가 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기준 임신 가능한 나이의 북한 여성의 수는 660만명이지만 2035년이면 620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가임여성의 수가 향후 17년 간 6% 줄어드는 것과 함께 출산율도 인구감소국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북한의 가임여성 1명이 일생 동안 낳는 신생아 수는 1.9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대체로 출산율이 2.1명 수준은 돼야 적정 인구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의 결혼한 여성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0%가 임신을 조절하는 피임을 한다고 인구조사국은 전했다. 이는 한국의 결혼한 여성의 피임율(80%)에 근접한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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