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패스트트랙 투쟁’ 보좌진·당직자에 ‘피자 268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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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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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봄날이 온다면 모두 여러분 덕분일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저지를 위해 투쟁한 보좌진과 당직자에게 피자 268판을 보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지난 9일간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함께하신 보좌진 여러분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114명의 사무실과 사무처 당직자 사무실에 한 곳당 피자 2판을 보냈다. 또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 기간 동안 고생한 청소 근로자에게는 케이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좌진에게 보낸 피자에 “한국당 보좌진 여러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힘들었지만 가슴 벅찼고 뒷걸음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라며 “우리에게 봄날이 온다면 그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일 것입니다. 우리 함께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어갑시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붙여서 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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