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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혜경궁 김씨 사건, 당분간 상황 지켜보고 입장 밝힐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7 16:35
2018년 11월 17일 16시 35분
입력
2018-11-17 16:27
2018년 11월 17일 16시 2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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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른바 ‘혜경궁 김 씨’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 @08_hkkim의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결과에 대해 “추이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현재로서는 본인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당분간 지켜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늦어지면 법원 판단까지 지켜보거나 아니면 그 전에 확증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올 경우에 당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당헌당규상 명백히 사실입증이 되는 경우에만 당원권 정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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