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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신남방 1주년 성과 공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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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13:23
2018년 11월 14일 13시 23분
입력
2018-11-14 13:20
2018년 11월 14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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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의 협력 성과를 비롯해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의 국제정세 대응을 위해 창설된 지역공동체다. 싱가포르·필리핀·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아세안 국가들과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미래 협력 방향을 주된 의제로 다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 천명 1주년을 맞이해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 정상들과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정책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상세 계획 등을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추진 계획을 세우는 등의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신남방정책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 격상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 다자정상회의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신남방 정책의 ‘랜드마크’ 외교행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은 그동안 2009년·2014년 두 차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개최 의사도 함께 표명했다.
이에 아세안 정상들은 우리 정부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제안에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또 역내 개발격차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기여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가 새로운 협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 현황을 아세안 정상들과 공유하고, 그간 아세안 측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환영하고,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 측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합의 도출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본격 추동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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