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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4일 푸틴과 한·러 정상회담…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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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19:53
2018년 11월 13일 19시 53분
입력
2018-11-13 19:51
2018년 11월 13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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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잇달아 갖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러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는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진 뒤 5개월 여 만이다.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같은 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EEF) 참석 계기로 만난 것을 포함하면 이번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에 치열하게 기싸움을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 순방 때 대북제재 완화를 지렛대로 한 북한의 비핵화 촉진 방안을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 1년 동안의 신남방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의 국제정세 대응을 위해 창설된 지역공동체다. 라오스·미얀마·말레이시아·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아세안 국가들과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주된 의제로 다뤘다.
이번 회의에서 내년 한·아세안 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 정책의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메콩강 유역 국가들(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태국)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희망 의사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어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조율 중에 있다.
【싱가포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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