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송파을서 배현진 안 보여…교체할 생각이면 (洪) 나와라”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가 "송파을 입성 5일째.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 모습이 안 보인다"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 위원장이) 후보가 맞는지, 공천을 받은 건지 도통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배 위원장 교체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한 적도 있다"라며 "홍 대표님 공천 확정 왜 안 하시는지? 교체할 생각이면 (홍 대표가)나와라"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16일 MBC 앵커 출신 배현진 전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시 배 위원장은 "(송파을은) 우리 보수정당의 깃발이 꺾이지 않았던 지역"이라며 "죽기살기로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자유한국당 송파을 후보로는 배 위원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공동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