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탁현민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 내일 방북 …2박3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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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1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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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24일 평양을 방문한다. 사전점검단에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도 포함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전점검단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며 “이와 관련해서 소수의 공연관계자와 당국자가 베이징을 경유해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사전점검단은 6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여기에는 탁현민 행정관과 공연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앞서 탁 행정관은 지난 20일 평양공연 관련 실무접촉 때도 ‘지원인력’으로 동행한 바 있다.

사전점검단은 평양에 사흘간 머물며 공연장으로 확정된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 예술단이 숙소로 사용하게 될 고려호텔 등의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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