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측 “내연녀 공천 의혹? 사실 아냐…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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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7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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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씨 SNS 글.
오 씨 SNS 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측이 '내연녀 공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6일 민주당의 충남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이었다고 소개한 오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수현 예비후보에게"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공천한 부적절함을 지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라도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수십 년 대한민국 곳곳에 쌓인 적폐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의 건승을 위해 도지사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예비후보 캠프 측은 7일 "일부 언론이 SNS에 떠돌고 있는 사실이 아닌 게시물을 인용해 박 후보를 비방,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비방의 글에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며 강경 대응 뜻을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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