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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근혜 징역 30년 구형, 사형보다 잔인…차라리 사형이 덜 무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7 15:41
2018년 2월 27일 15시 41분
입력
2018-02-27 15:36
2018년 2월 27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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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제원 의원. 동아일보DB
자유한국당은 27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구형하자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라고 분개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차라리 사형을 구형하는 것이 무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탄핵을 당해 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라는 검찰의 구형은 이 정권의 구미에 딱 맞는 형량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냉정한 판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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