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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김의겸 靑 대변인 내정, 정권 초점 한 발 더 과거로 기운다는 우려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9 14:09
2018년 1월 29일 14시 09분
입력
2018-01-29 13:44
2018년 1월 29일 13시 4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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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의겸 청와대 신임 대변인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55)가 사의를 표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54)의 후임으로 29일 내정된 가운데, 바른정당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권성주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신임 대변인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내정했다”며 “신임 내정자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종보도들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 정권의 초점이 또 한 발 더 과거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면서도 “현 정권이 몰두하고 있는 ‘적폐청산’이 일부 국민들에겐 정치보복이라는 피로감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고 싶은 거 다해’라는 일부 지지층의 목소리가 아닌 삶의 현장 속 국민여론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의겸 신임 대변인은 지난 2016년 9월 K스포츠재단 배후에 ‘비선실세’ 최순실이 있다고 보도하며 ‘최순실 게이트’ 다수 특종과 단독보도로 이름을 알렸다.
김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거론됐지만, 직을 고사하고 한겨레에 남았다. 이후 지난해 7월16일 한겨레에 사표를 제출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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