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트럼프 대통령 방한…與野 정쟁 중단하고 정부에 힘 모아 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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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7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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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전 대표 소셜미디어
사진=박지원 전 대표 소셜미디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고 정부의 한미외교에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반도 국제정세와 우리의 운명에 가장 중요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방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아주 중요한 때이다. 일본 방문을 보면 트럼프의 방한이 보인다”며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고 정부의 한미외교에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DJ는 숨소리까지도 미국과 공유하고 한미동맹 한미신뢰를 강조하시며 미국은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며 미래라고 강조하셨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이 아니었으면 6·25한국전쟁 때 나라를 지킬 수 있었겠는가, 기술제공 등 경제부흥이 가능했겠는가, 현재도 한반도 평화 경제 등이 가능한가, 미래도 특히 남북관계도 한미동맹 한미신뢰 없는 평화가 가능하겠는가’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 한미신뢰가 상호동등하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해서 더욱 굳건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간의 일본 순방을 마치고 7일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은 후, 청와대로 향해 환영식과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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