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방송 적폐 공범자…국회 보의콧 논의는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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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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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일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 정기국회 보이콧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 “한마디로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방송장악이라고 규정하고 국회일정 보이콧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고 코미디”라며 이렇게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이 그동안 방송에 어떤 짓을 해왔는지는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이들은 방송 적폐의 공범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은 자신들의 명백한 과오를 감추기 위해 민생을 통째로 볼모로 삼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스스로 적폐세력임을 자임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추 수석대변인은 또 “어떠한 경우에도 민생을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정의당은 5당의 공통공약만이라도 먼저 처리, 개혁을 하자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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