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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에 항공권 선물…신동욱 “작은 배려, 큰 울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1 09:28
2017년 8월 21일 09시 28분
입력
2017-08-21 09:04
2017년 8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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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역한 이순진 전 합참의장에게 캐나다 항공권을 선물한데 대해 "잘하는 것은 잘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합참의장 이취임식 참석. 이순진 합참의장에 항공권 선물은 연출의 연출에 의한 연출을 위한 꼴. 작은 배려 큰 울림 꼴"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합참의장도 승리한 꼴이고 대통령도 승리한 꼴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는 꼴이고 잘하는 것은 잘하는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전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 후 부인 박경자 여사에게 꽃다발과 캐나다행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항공권에 대해 이날 사회자는 "대통령께서 이 전 의장이 (출장을 제외하곤) 42년간 한 번도 해외여행을 못 했다는 소식을 듣고 딸이 있는 캐나다행 비행기 티켓을 특별히 마련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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