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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문무일, 호남 출신 환영, 하지만…검찰 사정(司正) 칼춤 1인자 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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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23
2017년 7월 5일 11시 23분
입력
2017-07-05 11:08
2017년 7월 5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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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56·사법연수원 18기)에 대해 “12년 만에 호남 출신인 점은 환영”이라면서도 “검찰개혁이라 쓰고 사정검찰이라 읽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신동욱 총재는 5일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면서 “특수통 검사 출신답게 김경준 BBK,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기소 등 한국당 압박용 카드론 최상의 카드 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사정 칼춤 1인자꼴”이라고 비꼬았다.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문 후보자는 굵직한 특별수사 경력이 많은 ‘특수통 검사’로 분류된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검사로 근무하던 1994년 지존파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을 계기로 서울지검 특수부로 발탁됐다.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구속했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에는 BBK 사건의 장본인 김경준 씨의 기획 입국설 사건,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등을 맡았다.
서울서부지검장 재직 때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지휘했으며 2015년에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홍준표 당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재판에 넘겼다.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은 ‘권력 눈치 보기식 수사’라고 비판한 적이 있으며, 옛 여당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도 문 후보자의 수사팀에 의해 기소됐다가 2심에서 무죄를 받고 대법원 판단을 앞둔 홍준표 당 대표 측을 중심으로 불만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그 수사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좌고우면이 전혀 없었다”면서 “정말 사람으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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