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유승민 아바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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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6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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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당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유승민의 아바타 탄생한 꼴이고 청와대의 제2중대장 임명받은 꼴이다"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에겐 벌처럼 쏘는 꼴이고 문재인에겐 나비처럼 앉는 꼴이다"라며 "박근혜에겐 배신자 부메랑 날린 꼴이고 탁현민에겐 꿀 먹은 벙어리 꼴이다. 배신도 실력 꼴이다"라고 비유했다.

한편 이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가까운 '경제통'인 이 의원이 바른정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발표된 최종 결과에서 총 1만6809표, 36.9%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2~4위를 기록한 하태경·정운천·김영우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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