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의원들, 선거철에 문자폭탄 보내면서…적응들 하시길”

동아닷컴
입력 2017년 5월 26일 14시 07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자 폭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회의원들은 선거철이 오면 원하지 않는 문자폭탄을 무차별적으로 보낸다"며 "연말 후원금 시즌이 오면 또 문자폭탄을 보낸다"고 썼다.

이어 "국회의원들은 문자 보내도 되고 국민들은 국회의원에게 항의문자 보내면 안 되나? 세상이 바뀌었다, 적응들 하시길"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지난 24,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 의혹을 집중 제기한 야당 청문위원들은 이틀 내내 수백 통의 문자 세례에 시달렸다며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