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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이한열 열사 母 손 꼭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8 13:35
2017년 5월 18일 13시 35분
입력
2017-05-18 13:28
2017년 5월 18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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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가운데, 임 실장 옆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한 여성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37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 마지막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9년 만에 이뤄진 것.
특히 임 실장은 맨 앞줄에서 한 여성의 손을 꼭 잡고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1987년 6월 항쟁을 촉발한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9일 군사독재정권에 대항한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졌다. 이한열 열사는 국립5·18민주묘지 옆 망월동 구묘역에 안장됐다.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어머님이 위로되셨을 것 같다", "어머님 기분 좋아 보이신다", "감동적이네", "친어머니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 첫해인 2008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배 여사는 5·18 망월동 묘지를 점령한 전투경찰에 막혀 기념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당시 배 여사는 행사장을 막은 경찰 앞에서 초청장을 찢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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