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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문재인에 볼 뽀뽀, 국민이 좋아해…입각? 충남지사직 수행할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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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15:53
2017년 5월 11일 15시 53분
입력
2017-05-11 15:37
2017년 5월 1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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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볼에 뽀뽀를 한 것이 관심을 끈 것에 대해 “국민이 재미있어하니 좋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남주사(酒邪)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도정을 이끄는 공무원의 직급이 주사(主事)이기 때문에 ‘충남주사’라고 하면 대한민국을 잘 이끄는 사람이라고 해석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날 술을 마셨냐는 질문에 “대외비(비밀)”라며 “우리나라 대선 모습을 해외 언론에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독일이나 캐나다의 언론에도 (뽀뽀 모습이) 보도됐다. 국민이 재미있어하니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안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첫 인사에 대해 “무난하고 자연스러운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자신의 입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남지사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임기를 마칠 것이다. 여러 차례 도민에게 약속했고 문 대통령에게도 후보 시절 말씀드렸다”고 일축했다.
앞서 안 지사는 지난 9일 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시될 쯤 문 대통령의 볼에 뽀뽀를 했다. 이 모습은 국내는 물론 외국 언론에도 보도됐다. 불콰한 얼굴의 안 지사가 술을 마신 상태로 여긴 이들이 ‘충남 주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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