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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안철수 분장’ 불만 지적에…“후보가, 분장팀 데리고 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6 09:16
2017년 4월 16일 09시 16분
입력
2017-04-14 11:21
2017년 4월 14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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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SBS 앵커 트위터
김성준 SBS 앵커가 13일 방송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분장에 관해 지적을 받았다.
13일 밤 김성준 앵커는 SBS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를 본 안 후보 측 지지자로 보이는 누리꾼은 14일 김성준 앵커에게 트위터를 통해 "앵커님, 분장실 직원들에게 장난치지 말라고 시청자들이 다 눈치챘다고 얘기 좀 해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성준 앵커가 "네?"라고 보내자, 이 누리꾼은 "안철수 후보님의 분장이 여느 때보다 칙칙하고 이상했다고 다들 그러길래. 방송사 분장실에서 해준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성준 앵커는 "후보가 분장팀을 데리고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안 후보 측 지지자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안철수 후보 분장이 부족한 듯 보인네", "쉐딩이 조금 과하긴 했는데 이상하진 않았다",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던데, 분장이 조금 더 그래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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