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근혜 대통령 차분한 어조였지만 결기…국민과 전쟁선포” 정규재 인터넷tv 인터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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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6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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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 TV’를 통해 반박에 나선 것에 대해 "국민과의 전쟁선포"라고 평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대통령 인터뷰총평, 촛불민심도 국회탄핵도 인정하지 못하겠다. 거짓으로 쌓아올린 산이다. 루머도 거짓이고 혐의도 거짓이다. 우호적 질문자의 달달한 질문에 차분한 어조였지만 결기가 느꼈다. 지지자들이여 나도 싸울테니 같이 싸우자. 국민과의 전쟁선포"라고 썼다.



이어 26일에도 "박근혜대통령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국민의 지지를 못받는 대통령의 권력은 떨어지는 가랑잎과 같다. 지탄받는 대통령은 국민을 이길수 없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끝내 국민이 이긴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정규재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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