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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민주당은 친문당…소수 정파가 당 장악” 공동경선 반대에 쓴소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8 20:40
2017년 1월 18일 20시 40분
입력
2017-01-18 20:37
2017년 1월 18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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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권 통합 공동경선을 하자는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은 친문(친문재인)당”이라고 꼬집으며 “소수 정파가 당을 장악, 지배, 독식하고 배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선, 역동적 경선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먼저 문을 열고 야권의 모든 후보가 모여 치르는 공동경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부겸 의원도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공동경선에 대해) 진지한 노력을 해야지 자꾸 구실이나 핑계를 대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동경선에 대해) 편견을 갖고 보고 있다. 범야권이 확실히 이기고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그림이란 것을 고민해달라는 것인데 당이 안 해 준다”고 성토했다.
앞서 전날(17일) 이들은 긴급좌담회를 열고 “각 당의 당리당략과 후보의 유불리를 뛰어넘어 촛불민심의 대의와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야3당은 연합해 공동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의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당헌당규위는 지도부가 판단할 사안이라며 결정을 유보했고 추미애 당대표도 이날 현실적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만나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박 대표는 “다당제에서 인위적인 정치공학적인 밀실 야합을 지양하기 위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정책적 연합연대도 가능할 수 있고 연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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