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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출석 장시호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최순실 아이디어…이모 거스를 수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7 20:33
2016년 12월 7일 20시 33분
입력
2016-12-07 17:12
2016년 12월 7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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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청문회 출석
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7일 자신이 운영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특혜 의혹과 관련, “센터 설립은 최순실 이모의 아이디어”라며 최순실 씨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 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에 출석, “영재스포츠센터가 누구의 아이디어였냐”는 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변했다.
장 씨는 “이모님이 만들라고 해서 지원서와 계획서를 만들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냈다”며 “제주도에서 살고 있을 때 (최 씨가) 아기 키우지 말고 일해보라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최 씨가 지시를 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며 “또 이모인데다가 거스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제일기획에서 지원받은 16억 원 중 11억 원에 대한 횡령 혐의가 있다고 추궁하자 “잘못된 얘기”라며 “영재센터에 잔고가 많고, 제 혐의(횡령)에 대해선 액수가 틀린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되시기 전에 제 결혼식 때 한 번 뵌 적이 있고, 그 뒤론 뵌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장 씨의 어머니인 최순득 씨가 김치를 대통령에게 담아줬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못된 것 같다. 김치 장사를 하거나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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