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신성장동력 확보와 내실경영 통해 지속가능 경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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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사업구조 개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 구축, 내부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가 세운 올해의 경영 목표이다.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개선’은 그동안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했던 사업에 대해 소임을 다하고 민간 영역으로의 이양이 옳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선 과감히 철수하는 한편 비교우위 자본은 발굴, 검증하여 사업화하고 신규 사업 추진 및 투자유치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업구조를 개선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에너지 보급 및 환경문제 해결을 넘어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 시도와 비교하여 전남이 입지조건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다. 여기에 정부와 전남도 육성책까지 이어져 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명품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택지개발과는 별도로 기존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도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공동주택 건설사업 등 도시재생사업도 검토 중이다.

‘흑자 경영 유지를 위한 체계 구축’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내실 경영을 위한 사업구조 설정 및 미래 지속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2016년은 그 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가시화되는 한 해라 할 수 있다.

양지문 사장
양지문 사장
호텔 운영 등 관광사업 대해서는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위한 사업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을 구축하고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재정건정성 제고에도 더욱 매진하고 있다.

양지문 사장은 “취임 때부터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의 효율적·효과적 운영이었다”며 “이에 걸맞게 조직을 전반적인 사업 패러다임에 맞춰 사업부제로 통폐합하였고 업무중심, 기능중심으로 변화시키며 ‘내부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전남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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