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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상돈, 권은희 포스터 논란에…“경솔한 행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4 11:02
2016년 4월 4일 11시 02분
입력
2016-04-04 10:41
2016년 4월 4일 10시 4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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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은희 대통령 저격 포스터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광주 광산을)의 대통령 저격 포스터 논란과 관련해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경솔한 행동”이라며 사과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4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권은희 후보의 포스터 논란과 관련해 “그건 돌발 사건”이라며 “주변 참모들이 경솔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하게 되면 사실 각자가 알아서 해야지, 일사분란하게 (통제가) 잘 되진 않는다”며 “각자가 알아서 신경 쓰고, 알아서 판단하고 보고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지, 군대처럼 일사분란하게 지휘가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대통령 저격을 연상시키는 총선 포스터를 올려 구설에 올랐다.
이에 권은희 후보는 포스터를 하루만에 삭제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를 떠나 SNS상에서 논란을 초래한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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