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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고영주 기준이면 박근혜 대통령도 공산주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7 11:25
2015년 10월 7일 11시 25분
입력
2015-10-07 11:13
2015년 10월 7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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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7일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말해 이념 편향 논란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결자해지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계속된 수수방관은 고영주의 생각과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이 같지는 않은지, 국민적 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영주 이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임명한다. 그러나 방문진 이사장은 대통령의 재가없이 임명될 수 없는 자리”라며 “그렇다면 고영주 이사장의 이러한 망언들을 박근혜 대통령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02년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일 위원장과 단독으로 1시간 면담했다. 다녀와서 방북기에 ‘김정일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고 화법 태도는 인상적이었다’고 썼다”며 “고영주 이사장의 사상적 기준이라면 박근혜 대통령도 공산주의자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또 “고영주 이사장의 기준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들은 친북행위가 아닌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 새정치연합은 ▲고영주 이사장 즉각 해임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 등 3개 요구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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