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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 오후 3시30분 재개…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軍 “심각한 상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3 17:03
2015년 8월 23일 17시 03분
입력
2015-08-23 16:44
2015년 8월 23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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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남북 고위급 접촉 오후 3시30분 재개…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軍 “심각한 상황”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남북 고위급 접촉이 23일 오후 판문점에서 재개된 가운데, 북한의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이 탐지전력을 증강해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했다”며 “이는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의 70% 정도로 북한의 잠수함 기지 이탈 수준이 평소보다 10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70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약 50척 정도가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잠수함을 추적하기 위해 구축함과 해상초계기의 경계활동을 강화하는 등 탐지 전력을 증강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은 북한의 여러 도발 징후 중 중요한 척도로 삼는데 지금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전선지역의 포병 전력을 2배 정도 증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북한군 포병이 2배 정도 증가했다”며 “현재 갱도나 부대 안에 있지만 명령만 떨어지면 즉시 타격할 수 있는 인원들”이라고 말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23일 오후 3시30분께 판문점에서 재개된 가운데, 북한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고위급 접촉 협상에서 자신 쪽에 유리한 입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긴장감을 조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사전 도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은 23일 오후 3시30분께 판문점에서 재개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고위급 접촉에 참석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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