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의 의미심장한 발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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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문 재인 의원이 지난 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국제시장》을 봤습니다. 우리당 실버위원회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 함께 였습니다.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강추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문 의원은 “《국제시장》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지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이지요”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중심으로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다. ‘국제시장’은 개봉 16일째인 새해 첫날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에 네티즌들은 “국제시장 600만 돌파, 나는 재미있게 봤다”“국제시장 600만 돌파, 주말에 보러 가야지”“국제시장 600만 돌파, 눈물 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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