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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정몽준 아들 상대 고소 “‘미개한 국민’은 유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0 01:19
2014년 5월 20일 01시 19분
입력
2014-05-20 01:17
2014년 5월 20일 0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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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정몽준 아들 고소’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SNS를 통해 ‘국민 정서 미개하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 아들 정모 군(18)을 검찰에 고소했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사고로 딸을 잃은 단원고 학생 부모 오모(45)씨가 19일 정몽준 후보의 막내 아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작성, 서울 동작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정후보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족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씨는 “유족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면서 “부적절 발언을 한 국회의원도 조사를 받는 마당에 정몽준 후보 아들만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씨는 본인 외에도 추가로 유족 100여명의 위임장을 받아 추후 첨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8일, 정몽준 후보의 막내 아들은 자신의 SNS 계정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하잖아. 국민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고소, 그래도 너무하다’, ‘정몽준 아들 고소, 비난받아 마땅하다’, ‘정몽준 아들 고소, 미개한 것 맞네’, ‘정몽준 아들 고소, 지나친 행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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