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 안창호 서울고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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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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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9일 다음 달 14일 임기를 마치는 이동흡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자로 안창호 서울고검장(55·사법시험 23회·사진)을 추천했다. 안 고검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대전지검장, 광주고검장을 거쳐 지난해 서울고검장에 임명됐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1년 넘게 공석이던 야당 몫의 헌재 재판관 후보로 김이수 사법연수원장(59·사시 19회)을 추천했다. 또 양승태 대법원장은 김종대, 민형기 헌재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진성 광주고법원장(56·19회)과 김창종 대구지법원장(55·22회)을 지명했다. 목영준 재판관의 후임은 여야 합의로 추천되는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야는 이날 국회 몫 후보자들의 인사검증을 위해 13명의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했으며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안창호#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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