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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김찬경 “이상득에게 직접 2억 줬다”
채널A
업데이트
2012-07-03 00:09
2012년 7월 3일 00시 09분
입력
2012-07-02 21:59
2012년 7월 2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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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형이
정권 말기에 검찰에 불려가고
사법 처리되는 볼썽사나운 꼴을
또 보게 생겼습니다.
(여)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일 오전
대검 중수부에 소환됩니다.
(남) 구속 수감중인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직접 뭉칫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먼저 유재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김찬경 “이상득에게 직접 2억 줬다”
[리포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 수사단이,
구속 중인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이 전 의원에게
직접 수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올해 초 서울 강남의 R호텔에서
이 전 의원을 만나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2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에게
김 회장 진술의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회장은
돈을 준 시기와 장소를 특정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필요하다면
김 회장을
이 전 의원과 대질 조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한 국무총리실 이 모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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