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이석기 “애국가는 국가 아니다”…통진당 당대표 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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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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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오는 29일 통합진보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임 대표 후보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의혹에 연루돼 있는
이석기 의원이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해
또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널A 영상] 이석기 “애국가는 국가 아냐…강요는 전체주의”

[리포트]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혁신파를 대표해
오는 29일로 예정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강 위원장과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전 공동대표는
어제 저녁 회동을 갖고 강 위원장 출마로 뜻을 모았습니다.

[라디오인터뷰: 강기갑 / 통진당 혁신비대위원장]
"처절한 정화와 과감한 혁신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할 때만이 진정한 화합과 단결이 될 것이다"

앞서 강병기 전 경남부지사는 어제 정파주의 척결을 내세우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강병기 / 전 경남 정무부지사]
이번 당직선거에 대한 당원과 국민의 요구는
대립과 대결을 끝내라는 것입니다.

당권파에서는 오병윤 당원비대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인터뷰: 오병윤 / 통진당 당원비대위원장]
"당이 어떻게 안정화 되고 정상화 되는 길이 무엇이냐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 "

두 동강 난 통진당을 이끌 새 대표 선거가 3파전 양상을 띄는 가운데
당권파 핵심인 이석기 의원은 또다시 설화에 휩싸였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애국가는 나라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노래 중 하나라며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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