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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북한 9개조항 요구, 대화재개 포석일 수도”
채널A
업데이트
2012-02-03 23:14
2012년 2월 3일 23시 14분
입력
2012-02-03 22:07
2012년 2월 3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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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국방위원회가 어제
터무니 없는 요구 조건들을
우리 측에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것을 남북 대화 재개를 원하는 몸짓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신석호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터무니 없는 요구 조건…엉뚱한 北 속셈은 대화?
===============================================
북한은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조문태도 사죄 등 9개항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싱크: 조선중앙TV]
"우리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대역죄를
뼈저리게 통감하고 사죄할 결심이 되어 있는가."
천안함 연평도 사건 책임추궁 중단,
한미 합동 군사연습 중단 등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임기 마지막해 이명박 정부와는
대화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북한이 향후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두고
포석을 깔아놓은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지난해 말 김 위원장의 장례를 끝낸 뒤
이명박 정부와는 영원히 상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번에 9개항을 요구한 것은
남측이 호응하면 대화에 나설 뜻이 있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다른 정부 당국자는
"식량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남한과 대화하라고
미국이 등을 떠민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의 이슈인 ‘평화체제’ 보장을
남측에 요구한 것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스탠드 업: 신석호 기자]
"정부는 북한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중입니다.
북한이 대화 의지를 보이면 이산가족 상봉이나 6·15, 10·4 선언 이행 방 안 논의를 위한 접촉을 제의할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석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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