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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향후 행보에 대해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어떻게 아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05 14:40
2011년 10월 5일 14시 40분
입력
2011-10-05 12:27
2011년 10월 5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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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등 향후 행보에 `여운'…"安風 한국정치에 경종 울렸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5일 내년 대선 출마 등 향후 행보에 대해 "세상 일이라는 게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어떻게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건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너무 바빠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총리 재임 시절 `올인'했던 세종시 수정안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 전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아주 합리적이어서 모두 다 찬성할 줄 알았다"며 "그래서 조금 낙관한 면이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고 대통령에게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했는데 아이디어가 관철되지 않아 당시 참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그때 국민투표로 돌렸더라면 대부분의 국민이 수정안을 찬성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충청도 일부를 빼놓고는 대부분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반대한 것에 대해 "위헌의 소지가 있는지 국민투표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았고 당시 6ㆍ2 지방선거 등 여러 정치 일정이 있어 사회에 혼란을 주다 보니 걱정을 좀 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안철수 신드롬'(안풍ㆍ安風)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정치에 대해 얼마나 실망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한국 정치에 커다란 경종을 울렸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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