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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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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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8명 서명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됐다.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플로리다·사진)은 1일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미국과 북한 간 외교관계 수립 제한을 뼈대로 한 ‘2011 북한 제재와 외교적 승인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그를 포함해 민주, 공화 소속 의원 8명이 서명했다.

이 법안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북한이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미사일과 핵 기술 이전 중단, 국군 전쟁포로 석방 등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한 사전 입증 조항을 명시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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