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지역사회 통합에 관심 가져달라”

  • Array
  • 입력 2011년 2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2기 사통위 공식 위촉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법등 스님(왼쪽)을 비롯한 2기 사회통합위원들과 함께 청와대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법등 스님(왼쪽)을 비롯한 2기 사회통합위원들과 함께 청와대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에서 활동할 송석구 위원장 및 민간위원 33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여러 주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가 갈등이 많고 완전히 벽을 쌓은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마도 만남과 대화가 부족한 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민간위원 33명 가운데 21명은 지난해 1기 사통위(위원장 고건)에서도 활동한 뒤 유임됐고, 송 위원장을 포함해 12명이 새로 위촉됐다. 2기 사통위는 연말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다음은 신임 위원 명단.

▽위원장=송석구(가천의과대 총장) ▽위원=권오성(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의장) 김기만(백석예술대 총장) 김신일(서울대 명예교수) 김원식(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종량(한양대 총장) 박인숙(울산대 의과대 교수) 양영진(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윤경로(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 이남주(한국외국어대 이사장) 이제훈(전 중앙일보 사장) 홍복기(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