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서울 국제심포지엄]동아일보-KDI-美브루킹스연구소 공동 주최

동아일보 입력 2010-09-24 03:00수정 2010-10-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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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체제를 세계 최고 경제협의체로” 이론적 토대 만든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체제의 역할과 정체성을 논의할 ‘G20 서울 국제심포지엄’이 28,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아일보, 한국개발연구원(KDI),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린다.

11월 제5차 G20 서울정상회의를 한 달 반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사회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으로 떠오른 G20 서밋(Summits) 체제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역할을 집중 조명하는 첫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오석 KDI 원장은 “G20 서밋 체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기는 데 큰 기여를 했지만 이를 제대로 조명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결과는 G20 서밋 체제를 구축할 이론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공식 후원 아래 G20 체제를 연구하고 관심 있게 지켜본 세계의 석학,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의 고위직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KDI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브루킹스연구소와 발표 자료를 조율했으며,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논문집으로 제작해 11월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 직전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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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밋 체제의 정착을 위해: 위기관리위원회에서 글로벌조정위원회로’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20 서밋 체제가 글로벌 경제 현안을 조율하고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경제협의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기존의 주요 8개국(G8) 체제와 달리 선진국과 중진국 및 개발도상국까지 아우르는 다자간 협의체인 G20 체제가 세계 경제 문제를 다루는 데 효율적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8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세션에서는 G20의 과거와 미래부터 G20의 주요 의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G20 서울정상회의 때 논의될 주요 의제들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진다는 점이 주목된다. ‘금융위기, 금융개혁과 G20’ ‘G20과 개발의제’ ‘G20과 국제기구 시스템’ 등의 세션에서 G20 서울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들이 어떻게 다뤄질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

G20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담은 세션도 준비됐다. ‘G20 국가들 내의 여론 비교’와 ‘G20과 리더십, 미디어 그리고 사회’ 세션에서는 세계 유수 언론인들이 G20 체제 언론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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