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야당과도 당정협의”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3:00수정 2010-09-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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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책은 野정책위의장에 사전 보고… 어제 당정청 ‘9인 회동’ 정부는 앞으로 주요 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필요하면 야당 정책위의장에게 사전에 보고하고, 야당과 ‘당정 협의’ 형식의 간담회를 열어 야당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국회 설명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에서 상임위별 예산 및 법안심사 소위원회에도 가급적 장관이 참석해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당정청 ‘9인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의도(국회) 우선’ 원칙을 마련했다고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밝혔다. 이날 ‘9인 회동’에는 국무총리가 공석이어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이재오 특임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8명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법안 제안 설명이나 업무 보고를 장관이 직접 하며, 장관이 의원들을 직접 방문해 정책과 예산안을 설명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동안 장관들은 상임위 등에서는 인사말만 하고 나머지는 차관 등 간부들이 해왔다.

임 총리실장은 야당이 당정 협의에 응할지에 대해 “국정의 한 축인 야당도 정부의 의견 수렴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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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회동은 당정청 3자 간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지난달 22일 처음 출범한 뒤 이날 두 번째 회의가 열렸다. 앞으로 격주로 일요일에 열린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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