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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사들, 일할때 정치적 색깔 벗어나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0:36
2015년 5월 21일 20시 36분
입력
2010-07-23 14:35
2010년 7월 23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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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간담회…“열심히 일 안하면 협조가 덜 될 것”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새로 선출된 광역단체장들에 대해 "정치적 견해만 갖고 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선 5기 16개 광역시도 지사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정치적으로 당이 다르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나는 여야를 떠나 여러분을 대하면서 정치적 생각을 갖고 대하지 않는다"며"여러분도 정치적 색깔보다는 지역을 발전시킨다,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든다, 약자. 못가진 자. 소상공인 이런 쪽에 중심을 두고 일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서울시장을 할 때 정치적 생각이 없었다. 오로지 서울시가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역단체장은 정치인이기보다 행정가인 만큼 소속된 정파의 논리에 얽매이지 말고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당부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중앙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해 적지않은 야당 광역단체장들이 반발하고 나선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어떤 시도지사이든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을 열심히 도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래도 협조가 덜 될 것"이라며 예산 배분 등에서업무 성과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여야의 정치적인 것을 떠나 시도지사가 잘 되면 정부가 잘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시도가 협력을 잘할 수 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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